제주항공, 11월18일부터 주1회 일정으로 재운항
하얼빈 노선과 함께 한-중국 운항 노선 2개로 늘어

제주항공이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하얼빈 노선을 11월18일부터 주1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한-중국 운항 노선은 현재 운항 중인 인천-웨이하이 노선(주1회, 수요일)과 함께 2개로 늘어난다.

인천-하얼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오전 10시20분에 하얼빈에 도착하고, 하얼빈에서는 오전 11시25분에 출발해 오후 2시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중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며 탑승 2일 전(출발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 음성확인서 등이 필요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운항이 어려웠던 중국 노선에 재운항해 하늘길 확대에 나서게 됐다”며 “하얼빈을 시작으로 중국 노선을 순차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인천과 부산, 대구, 무안 등을 기점으로 베이징과 옌지, 하얼빈, 난퉁,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스자좡, 자무쓰, 옌타이, 하이커우 등 중국 12개 도시 17개 노선을 운항했었다.

제주항공이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하얼빈 노선을 11월18일부터 주1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하얼빈 노선을 11월18일부터 주1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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