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트래블, 글로벌 예약 시스템 개발 중
영어·일본어 지원, 내년 상반기 론칭 예정

태국 전문 여행사 몽키트래블이 글로벌 태국 골프 예약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사진은 한국인 대상 플랫폼 / 몽키트래블
태국 전문 여행사 몽키트래블이 글로벌 태국 골프 예약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사진은 한국인 대상 플랫폼 / 몽키트래블

태국 전문 여행사 몽키트래블이 해외 골프 여행객들을 공략한다.

몽키트래블은 해외 골프 여행객을 위한 태국 골프 예약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2012년부터 한국인들을 위한 온라인 태국 골프 예약 플랫폼을 운영해 왔고,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층을 외국인까지 넓혀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다. 몽키트래블 설광호 대표이사는 "여행상품 예약에 한국만큼 편리하고 발전된 시스템을 갖춘 나라는 없다"며 "그 시스템을 이제 해외시장에 적용시키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시간 예약이 강점이다. 기존 시스템의 경우 고객이 티오프 시간을 문의하면 골프장에 가능 여부를 조회한 뒤 예약이 확정됐는데,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예약할 수 있다. 동남아 골프 여행을 많이 가는 국가를 타깃으로 영어와 일본어를 지원하며, 내년 상반기 론칭할 계획이다. 몽키트래블은 "현재 태국 골프장 예약 플랫폼이 많지 않으며 기존에 있는 플랫폼도 대부분 영어와 태국어만 지원하고 있다"라며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다면 라쿠텐 등과 제휴하는 방안도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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