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가 쿠킹쇼·시식회 선보여

이탈리아관광청은 제7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을 맞아 이탈리아 파스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의 쿠킹쇼를 지난 18일 진행했다 / 장세희 인턴기자
이탈리아관광청은 제7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을 맞아 이탈리아 파스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의 쿠킹쇼를 지난 18일 진행했다 / 장세희 인턴기자

제7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이 행사는 이탈리아 관광청,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시음회부터 시식회, 세미나, 갈라디너 등 이탈리아 음식, 식문화, 식재료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들로 이루어졌다.

이번 음식 주간 행사에는 밀라노 근교에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다 한국으로 이주한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는 지난 18일 신사동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아 대표 음식 쿠킹쇼 및 시식회를 선보였다. 그는 ‘카사레치아(Casareccia)’라는 숏 파스타, 가지, 토마토, 양파, 마늘 등을 사용한 시칠리아식 파스타와 함께 사보이아르디, 에스프레소, 커스타드 크림, 마스카포네 치즈, 코코아 파우더 등의 재료로 만든 티라미수를 시연했다.

더불어 알려지지 않은 정통 이탈리아 음식, 한국의 대추토마토를 활용한 소스 등 이탈리아 식재료와 식문화, 한국 식재료 활용법, 맛있는 파스타 요리 팁에 대해 소개했다.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는 “대추토마토와 이탈리아 펠라티(Pelati) 소스를 섞은 다음 튀긴 가지, 양파, 마늘, 알 덴테(al dente)의 파스타 면, 면수 등을 함께 볶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을 고명처럼 얹으면 맛있는 파스타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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