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하고 양구 관광 활성화 노력하기로
양구 8경 트렌드에 맞게 재정비, ‘청정 관광 양구’

서흥원 양구군수와 (사)한반도평화관광협회 정하용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반도평화관광협회
서흥원 양구군수와 (사)한반도평화관광협회 정하용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반도평화관광협회

양구군이 (사)한반도평화관광협회와 손잡고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강원도 양구군과 (사)한반도평화관광협회는 지난 17일 ‘강원도 양구군 관광활성화를 위한 양구군-(사)한반도평화관광협회 협약식’을 열고 양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협회 회원사 및 주요 여행사 대표들도 참석해 양구수목원, 한반도섬, 상무룡출렁다리 등 양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코로나로 인한 여행 제한 등으로 안보관광지 입장이 어려워져 양구군의 관광업이 타격을 입었으며, 관광사업을 재정비할 필요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007년도에 선정한 양구 8경을 트렌드에 맞게 재정비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청정 관광 양구로 방향성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관광산업의 결실이 주민의 삶에 도움을 주는 주민 중심 관광생태계를 조성하는 것도 과제”라고도 덧붙였다.

한반도평화관광협회 정하용 회장은 “양구군에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여행콘텐츠로 다듬고 엮어 좀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답했다. 정하용 회장은 DMZ관광 및 인접지역관광 상품 대중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양구군과 한반도평화관광협회 양측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 한반도평화관광협회
양구군과 한반도평화관광협회 양측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 한반도평화관광협회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