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11월29일 관광역량개발 워크숍
공공·민간부문 디지털 마케팅 전략과 사례 알려

한-아세안센터가 11월29일 브루나이에서 ‘한-아세안 관광역량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아세안센터 알렉스 마카투노(Alex Mallari Macatuno) 문화관광국장(왼쪽 세 번째)과 김해용 사무총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아세안센터
한-아세안센터가 11월29일 브루나이에서 ‘한-아세안 관광역량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아세안센터 알렉스 마카투노(Alex Mallari Macatuno) 문화관광국장(왼쪽 세 번째)과 김해용 사무총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아세안센터

브루나이 현지에 한국 여행업계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전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아세안센터와 브루나이 자원관광부가 11월29일 브루나이에서 ‘한-아세안 관광역량개발 워크숍’을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특히 브루나이의 수요를 반영해 '관광산업혁신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브루나이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한 이번 워크숍은 전략적인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한 매력적인 관광 컨텐츠 개발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 관광객 맞춤형 관광 서비스 및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대한 브루나이 관광 종사자들의 이해를 제고했다. 강원관광재단, SK플래닛, 트립비토즈, 주스컴퍼니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부문의 관광 마케팅 사례와 민간부문에서의 혁신적인 기술 기반 관광 서비스 제공 사례를 아울렀다. 

한-아세안센터 김해용 사무총장은 “12월부터 한국-브루나이 직항 노선이 재개됨에 따라 브루나이가 매력적이고 특별한 관광지로 재조명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브루나이 현지 관광업 종사자들이 한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니즈를 파악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관광 관계자들이 한국 관광객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한-아세안 관광역량개발 워크숍’을 개최해왔다. 워크숍 주제는 각국의 관광부처 및 업계 종사자와 협의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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