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필요한 여행객 위한 '요금 고정제'
가격 인하시에는 인하된 가격으로 결제

아고다가 소액의 보증금으로 숙소 가격을 일정 기간 고정하는 '요금 고정제'를 선보였다 / 아고다 
아고다가 소액의 보증금으로 숙소 가격을 일정 기간 고정하는 '요금 고정제'를 선보였다 / 아고다 

아고다(Agoda)가 ‘요금 고정제(Price Freeze)’를 출시했다. 최소한의 보증금을 지불하고 최소 1일부터 최대 14일까지 가격 변동 없이 고정해주는 서비스다.

요금 고정 서비스는 예약을 확정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결정할 시간이 필요한 여행객들을 위해 도입됐다. 숙박 요금의 약 10~15% 상당을 보증금으로 지불하면 소비자들은 요금 고정 기간 동안 숙소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처음 제시된 가격 외에 추가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가격이 떨어지면 인하된 만큼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만약 요금 고정 기간 내에 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초기 예약금만 결제된다.

요금 고정 서비스는 현재 PC와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하며, 2023년 초에는 전 세계적 모든 아고다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고다 옴리 모겐스턴(Omri Morgenshtern) CEO는 “소비자들이 예약 확정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결정할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지만, 아고다는 이들이 또한 최적의 숙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아고다 플랫폼에 ‘요금 고정’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여행객들에게 더 나은 유연성과 선택권, 그리고 최적의 가격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고다는 요금 고정제 도입을 기념해 눈송이, 아이스바, 큐브 얼음 등 얼음과 관련된 아이템을 최대한 많이 잡는 동시에 차, 화염 등 열 관련 아이템을 최대한 피해 점수를 얻는 인스타그램 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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