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초이 톰슨즈게이트웨이 이사
김정연 퀸즈투어 실장

“한국은 ‘미개척지’라 할만한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홀세일 여행사인 ‘톰슨즈 투어(Thompsons Tours)’가 올해 본격적으로 한국 내 영업을 시작한다. 톰슨즈 투어는 지난 1978년 설립 이래 인·아웃바운드 양 분야에서 남아프리카 최대 여행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톰슨즈는 지난 12월 남아프리카 전문랜드인 퀸즈투어와 GSA 계약을 체결해 한국시장 진출을 구체화했다. 이를 위해 톰슨즈의 인바운드 계열사인 톰슨즈 게이트웨이에서 폴 초이(Paul Choy) 이사<사진 우측>가 방한했다. 초이 이사는 “언어 소통과 원활한 상품판매를 위해 한국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며 “세계 관광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장 진출의 목표는 단순히 톰슨즈 투어를 홍보하는 것이 아닌 남아프리카 자체를 보다 많이 알리고 판매하는 것. 한국 GSA를 맡은 김정연 퀸즈투어 실장은 “미디어 홍보 및 소비자 프로모션 등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 목적지로 많이 부각할 터”라며 향후 마케팅 계획을 밝혔다. 이미 작년 8월에 한 차례 실시됐던 팸투어도 여행사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톰슨즈의 한국사무소는 웹사이트 구축, 상품 구성 등 세부적인 사항이 정리되는 대로 늦어도 2월말~3월까지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02-722-7773

오경연 기자 elli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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