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내관광 소비 효과 분석
고용유발효과 8,480명, 국내여행 333.9만회↑

대체공휴일이 1일 늘어나면 연간 국내여행 소비액이 4,318억원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문화관광인사이트 제158호 '대체공휴일 지정이 국내관광 소비에 미치는 효과'를 발간했다.

올해는 부처님 오신 날이 대체공휴일 적용을 받아 대체공휴일 수가 총 2일로 확대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대체공휴일 1일 증가 시 연간 국내여행 소비액은 4,318억원, 국내여행횟수는 총 333.9만 회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019년 연간 국내여행 소비액과 횟수의 각각 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 국내여행소비 증가에 따라 생산유발효과 9,181억원, 부가가치효과 3,715억원, 고용유발효과 8,480명이 창출될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대체공휴일의 증가가 국민들의 여가시간 제약을 완화해 국내여행 수요를 진작시키는 효과와 함께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체공휴일 지정이 국내관광 소비에 미치는 효과' 분석은 2010~2019년 월별 국내여행 자료를 이용해 추정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2019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활용해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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