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5일 부산-클락 노선 신규 취항
작년 12월 동남아 노선 확대해 실적 개선

에어부산이 1월5일 안병석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클락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1월5일 안병석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클락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1월5일 부산-클락 노선 첫 운항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5일 안병석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부산-클락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첫 운항을 시작한 BX757편은 만석을 기록하며, 부산-클락 노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에어부산은 부산-클락 노선을 주4회(월·목·금·일요일)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30분에 출발해 클락공항에 오전 12시10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클락공항에서 오전 1시4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6시10분에 도착한다.

일본 노선과 더불어 지난해 12월 동남아 노선을 대폭 확대했다.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 운항 재개 및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방콕 ▲다낭 ▲나트랑 노선 등 주요 인기 동남아 노선의 운항 횟수를 증편했다. 에어부산은 겨울 방학과 설 연휴로 동남아여행 인기가 1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동남아 노선 여행객의 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부산-클락 노선을 올해 첫 신규 취항지로 정했다”라며 “클락은 골프와 온천, 워터파크 등 즐길 거리가 많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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