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 개소
어드밴티지 아부다비 통해 MICE 지원

 아부다비가 MICE 목적지로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1월31일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한국사무소 개소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아부다비컨벤션뷰로 무바라크 알 샤미시 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에스마케팅 성연아 대표(오른쪽에서 첫 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김다미 기자
 아부다비가 MICE 목적지로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1월31일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한국사무소 개소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아부다비컨벤션뷰로 무바라크 알 샤미시 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에스마케팅 성연아 대표(오른쪽에서 첫 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김다미 기자

아부다비가 한국 시장에서 MICE 목적지로 거듭나기 위한 활동을 알렸다.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지난해 10월 에스마케팅을 한국사무소로 선정했으며, MICE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1월31일 아부다비문화관광부 산하의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한국사무소 개소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아부다비컨벤션뷰로 무바라크 알 샤미시(Mubarak H. Al Shamisi) 국장은 “한국에 12번째 사무실을 열게 돼 기쁘다”라며 “지난해 아부다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3만명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생각하며, 아부다비가 MICE 목적지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아부다비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3만408명으로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아부다비 여행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아부다비를 MICE 목적지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한국 기업 및 협회 MICE 기관 등에 MICE 인프라와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로드쇼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어드밴티지 아부다비 2.0(advantage Abu Dhabi 2.0) 프로그램을 통해 MICE 행사 또는 이벤트 주최자가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1인당 지원금을 행사 인원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500명 초과 시에는 인스펙션도 지원한다. 아부다비에서 최소 3박 이상 숙박해야 하며 프로그램에 회의, 교육, 팀빌딩 또는 갈라 디너가 포함돼야 지원 조건을 충족한다. 더불어 지원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에티하드항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항공권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이자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다. 사막과 산, 해변 등 다양한 자연이 있는 고대 문명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도시의 모습이 공존해 매력적인 MICE 목적지로 평가 받는다. 예술, 문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세계적인 행사들이 개최되고 있으며, 관광명소 및 박물관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안전과 위생이 중요해진 만큼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아부다비가 MICE 목적지로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수도이다 보니 안전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으며, 총 168개 호텔이 들어섰고 앞으로도 새로운 호텔이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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