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으로 향하는 발길이 많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탑승률이 곤두박질쳤던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 노선 탑승률이 회복 중이다. 한국공항공사의 2022년 10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대구공항이 83.9%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고, 양양공항이 54.1%로 가장 낮은 탑승률을 보였다. 9월 지방공항 평균 탑승률은 70%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10월은 양양공항을 제외하고 모두 70% 이상을 기록했다.

운항횟수와 여객수도 증가했다. 김해공항은 전월대비 461회 증가한 1,068회 운항됐으며, 여객수도 8만7,131명에서 16만6,519명으로 늘어났다. 양양공항도 9월 양양-클락 노선만 운항되다 양양-하노이‧호찌민‧나리타 등으로 노선이 확대됐다. 여행수요 증가로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단거리 노선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곤두박질 쳤던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 노선 탑승률이 회복 중이다. 사진은 코로나19로 한산했던 김포공항 / 여행신문 CB 
코로나19로 곤두박질쳤던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 노선 탑승률이 회복 중이다. 사진은 코로나19로 한산했던 김포공항 / 여행신문 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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