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홍보 캠페인 '헬로 홍콩' 시작
무료 항공권 및 바우처‧할인권 제공
인기 관광지 발전과 명소 개발에 노력

홍콩관광청은 관광 회복을 위한 “헬로 홍콩(Hello Hong Kong)” 프로모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 홍콩관광청
홍콩관광청은 관광 회복을 위한 “헬로 홍콩(Hello Hong Kong)” 프로모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 홍콩관광청

홍콩 입국 제한이 해제됐다. 이에 홍콩관광청은 관광 회복을 위한 '헬로 홍콩(Hello Hong Kong)' 프로모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홍콩여행이 정상화됐다는 점을 알리는 환영 메시지로 무료 항공권과 홍콩에서 사용이 가능한 바우처, 음료권,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명소와 미식, 쇼핑, 예술문화 체험 등을 적극 홍보하고, 방문객은 다양한 여행 정보 획득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홍보 영상에는 홍콩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담아냈다. 주제별로 비즈니스 리더, 인플루언서, 홍콩 슈퍼팬, 현지 팝가수가 등장해 홍콩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선보인다. 

홍콩 정부와 공항은 홍콩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캐세이퍼시픽항공 및 홍콩익스프레스, 홍콩항공 등 항공사와 손잡고 3월부터 각국의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무료 항공권을 배포한다. 또 홍콩 여행객에게는 ‘홍콩 구디스(Hong Kong Goodies)’ 웰컴 바우처를 지급한다. 제휴 바, 레스토랑호텔에서 무료 음료로 교환할 수 있으며 식당, 소매점, 교통수단 이용시 금액이 차감되거나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홍콩관광청 팡유콰이(Pang Yiu-kai) 체어맨은 헬로 홍콩 오픈 행사에서 “홍콩여행이 미식, 야외 활동, 전시 문화 체험에 있어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콩은 지난 몇 년간 새로운 명소를 개발하고 인기 관광지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새롭게 주목할 만한 곳으로 서구룡문화지구(WKCD)의 엠플러스(M+)와 홍콩고궁박물관이 있으며, 6세대 피크트램, 홍콩 디즈니랜드의 야간 쇼 ‘모멘터스(Momentous)’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홍콩 마라톤, 클락켄플랩 음악축제, 아트바젤, 박물관 서밋 2023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국제 MICE 행사와 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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