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외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
입국 전 PCR검사와 Q코드는 3월10일까지

            정부가 3월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검사를 해제하기로 했다 / 픽사베이
            정부가 3월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검사를 해제하기로 했다 / 픽사베이

정부가 중국 인아웃바운드 여행 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3월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검사를 해제하고, 인천공항 외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성호 제2총괄조정관은 22일 “오는 3월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PCR검사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1월 1주 18.4%에서 2월 3주 0.6%로 떨어져 방역 조치의 추가적인 완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어 “인천공항 외의 다른 공항을 통한 입국도 재개하겠다”라며 “입국 전 PCR검사와 Q코드 입력 의무화는 3월10일까지 연장해 다른 조치들 중단에 따른 영향을 확인한 후 평가를 거쳐 종료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1일 이내 PCR검사(1월2일부),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검사 혹은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1월5일부)를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지방공항에 도착하는 중국발 항공편도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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