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사카‧센다이 등 일본 노선 크게 증편
동남아‧미주‧유럽 노선도 정상화 궤도 진입

아시아나항공이 3월부터 12개 국제선 노선을 주40회 증편하며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3월부터 12개 국제선 노선을 주40회 증편하며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3월부터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12개 노선을 주40회 증편 운항한다.

우선 일본 여행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인천-나리타(3월4일부터) ▲인천-오사카(3월10일부터) ▲김포-하네다(3월10일부터) 노선을 기존 1일 2회(주14회) 운항에서 3회(주21회)까지 증편한다. 또 주4회 운항하던 ▲오키나와 노선은 3월15일부로 매일 운항한다. 추가로 4월부터는 약 3년 만에 인천-하네다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센다이 노선을 주3회(화‧금‧일요일) 운항하는 등 일본 노선 정상화를 위한 정기편 운항 재개를 더욱 활발히 검토할 계획이다.

동남아 노선도 다양하게 증편한다. 다낭 노선은 3월10일부터 주4회에서 주7회로, 델리 노선은 3월26일부터 주2회에서 주3회로 늘린다. 3월15일부터는 코로나19 이후 운항을 중단했던 세부 노선을 주4회(수‧목‧토‧일요일) 재개한다. 또한 인기 노선 중 하나인 타이베이 노선도 3월1일부터 기존 주11회에서 주14회까지 늘려 1일2회 운항한다.

3월부터는 유럽 노선도 점차 늘려 대부분의 노선이 정상화에 들어선다. 런던 노선은 주6회에서 매일 운항하고, 로마 노선은 주2회에서 주4회(화‧목‧토‧일요일)로 늘린다. ▲파리 ▲바르셀로나 노선은 1회씩 운항을 늘려 각각 주6회, 주3회로 증편한다.

한편 5월부터 시애틀 노선은 주4회에서 주7회로 증편하고, 기존 1일 1회 주간에 운항하던 뉴욕 노선에 주3회(수‧금‧일요일) 야간 스케줄을 추가 편성해 주10회로 운항을 늘린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증편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회복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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