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까지 고려청자요지 일원서 개최
화목가마 불 지피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

제51회 강진청자축제가 2월23일 개막했다. 3월1일까지 강진군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제51회 강진청자축제가 2월23일 개막했다. 3월1일까지 강진군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반세기 역사를 자랑하는 강진청자축제가 겨울에 찾아왔다. 2월23일부터 3월1일까지 강진군 고려청자요지(고려청자박물관 일대)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 이후 첫 대면 개최에 관심이 쏠렸다. 올해는 ‘흙, 사람 그리고 불’을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존에는 여름에 개최됐지만 시기를 앞당겨 고려청자 제작의 필수 요소인 불과 흙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을 마련했다. 25일 메인 이벤트인 ‘화목가마 불 지피기’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힐링 불멍캠프, 화목소원 태우기, 소원 풍등 만들기 등 즐길거리를 알차게 준비했다. 또 눈썰매장, 집라인, 빙어낚시, 군밤체험, 야외 노천 족욕탕 등으로 겨울 축제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강진청자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청자골 족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강진청자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청자골 족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광객들에게는 강진사랑상품권을 쏜다. 방문객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축제 기간 동안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강진사랑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축제 기간 동안 ‘대박 로또 이벤트’도 매일 진행한다. 올해 6월 말까지 매월 30명을 추첨해 1인당 총 20만원 상당의 상금과 강진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며, 축제 기간 중 한시적으로 당첨자를 매일 추첨한다.

강진청자축제 농특산물 판매장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강진청자축제 농특산물 판매장 /강진군문화관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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