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인솔자 에이전시 여행친구들
유럽‧미주‧동남아까지 담당 지역도 다양
여행사‧고객‧인솔자가 만족할 서비스 제공

여행친구들(트래블 프렌즈) 서혜주 대표는 17년 경력의 인솔자로 에이전시 팀장을 거쳐 여행친구들을 설립했다. 서 대표는 100명에 달하는 인솔자들과 함께 고객과 여행사가 만족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다미 기자
여행친구들(트래블 프렌즈) 서혜주 대표는 17년 경력의 인솔자로 에이전시 팀장을 거쳐 여행친구들을 설립했다. 서 대표는 100명에 달하는 인솔자들과 함께 고객과 여행사가 만족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다미 기자

해외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변수와 맞닥뜨린다. 자유여행은 여행자가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여행사를 통해 떠날 경우 여행객은 한발 물러서고, 인솔자가 여행 전반을 책임진다. 해외여행 인솔자 에이전시 여행친구들(트래블 프렌즈)은 인솔자를 ‘여행을 즐겁고 편안하게 만드는 양념 같은 역할’이라고 소개한다. 여행사와 여행객 그리고 인솔자와 두터운 신의를 쌓고 여행의 서비스 만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행친구들은 어떤 회사인가.

2006년에 인솔자 일을 시작했고, 개인사정으로 일을 쉬다 복귀해 인솔자 에이전시에서 근무하며 배정 업무에 관한 경험을 쌓았다. 그 후 2018년에 독립해 해외인솔자 에이전시 여행친구들을 설립했다. 100명에 달하는 인솔자와 함께 해외여행을 책임지고 있다. 유럽과 남미, 동남아, 특수지역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패키지와 인센티브, 배낭여행에 인솔자를 배정한다. 여행친구들이 가장 우선으로 여기는 것은 서비스 마인드여서 서비스 교육에 철저하다.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재 어떤 행사를 담당하는지 궁금하다.

패키지와 인센티브, 배낭여행 위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패키지 상품에 가장 많은 인솔자를 보냈고, 인센티브와 배낭여행도 많이 나가고 있다. 지역으로 보면 유럽이 많다. 인솔자의 경력은 5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다양하고, 연령대도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다. 동남아로 떠나는 기업 연수의 경우 연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현지와 소통하며, 연회나 기관 방문 등 일정을 철저하게 준비한다. 팀의 특성을 반영해 행사를 준비하기 때문에 인센티브의 만족도가 좋다.

-여행친구들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다. 여행친구들은 인솔자 간 양방향 소통이 원활하다. 현지에 가야만 알 수 있는 특이 사항을 발견할 경우 해당 지역의 다음 팀을 이끄는 인솔자에게 현지 상황을 공유해 미리 대비하게 한다. 또 식사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여행사에 피드백을 전달하는 등 여행사와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에이전시라고 생각한다. 에이전시를 운영하면서 신의의 중요성을 느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인솔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인솔자와 에이전시와의 신뢰 관계도 돈독하다.

-여행친구들의 최종 목표는.

인솔자 하면 여행친구들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인솔자가 안심할 수 있는 에이전시, 여행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에이전시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 인솔자에게 있어 초심이 중요하다. 초심을 잃지 않으면 컴플레인을 받지 않는다. 여행친구들은 아카데미형 에이전시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솔자를 꿈꾸는 젊은 친구들이 첫 단추를 잘 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움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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