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협의에 맞춰 주요 노선 증편 결정
하계 기간 주42회 운항으로 확대 예정

중국남방항공이 한-중 항공 노선 증편 운항에 나선다.

중국남방항공은 한·중 양국 간의 증편 협의에 맞춰 한-중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3월14일부터 25일까지 7개 노선을 총 주21회로 증편 운항한다. 증편 노선은 인천-광저우·상하이·옌지·창춘·선양·다롄·하얼빈이며, 이중 인천-옌지 노선은 매일 운항한다.

하계 기간에는 주42회 운항으로 더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무단지앙과 베이징 노선을 추가 운항하고, 그외 노선도 하계 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운항 재개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중국남방항공은 “이번 증편을 시작으로 중국 노선의 운항률이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라며 “발 빠르게 운항 재개를 추진해 코로나19 기간 누적된 양국 국민의 여객 수요와 비즈니스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국남방항공이 한-중 항공 노선 증편 운항에 나선다. / 중국남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이 한-중 항공 노선 증편 운항에 나선다. / 중국남방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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