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파스여행정보(주)가 NDC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토파스는 2021년 3월 싱가포르항공을 시작으로 토파스 셀커넥트를 통해 아메리칸항공, 콴타스항공, 아비앙카항공, 카타르항공까지 5개 항공사의 NDC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토파스는 "아마데우스의 NDC Aggregator 서비스인 Travel API를 연동해 온라인 항공 예약 시스템인 e-Travel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사도 동일하게 ND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완료했다"며 "아마데우스의 Travel API 서비스는 항공사들의 NDC 콘텐츠를 표준화해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연동으로 모든 항공사들의 NDC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파스는 지난 2월 토파스의 온라인 NDC를 적용한 참좋은여행을 예로 설명했다. 참좋은여행 웹사이트를 방문한 고객들이 항공권을 검색하면 '항공사 제공 요금'이라고 표시되는 NDC 요금을 살펴볼 수 있는데, 항공사가 제공하는 추가 옵션을 적용한 요금 또한 비교 선택한 후 예약할 수 있다. 참좋은여행에서는 운임 선택 후 결제까지 모두 완료한 고객에게 예약번호를 제공, 이후 마이페이지를 통해 예약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결제를 완료하지 않고 중도에 페이지를 이탈한 경우 예약은 자동 취소 처리해 여행사 업무의 효율을 높였다. 토파스는 "이번 아마데우스 Travel API 서비스를 통해 항공사와 여행사는 차별화된 요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보다 다양한 항공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파스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기존의 PNR 정보를 통해 NDC 콘텐츠의 예약∙발권 정보가 담긴 고유 아이디인 NDC ORDER 기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발권 및 환불 데이터도 아마데우스로부터 동일하게 제공받아 기존 정산 시스템과의 호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