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7일까지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30개 관광기업 선발해 2억원까지 사업화 자금 지원

한국관광공사는 ‘2023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2023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2023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관광산업을 선도할 혁신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모집대상은 관광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관광 기업으로 디지털기술(인공지능·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실감형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숙박·체험·교통·식음·언어·환전·편의 등 여행 관련 다양한 영역에 걸쳐 융합을 시도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차세대 글로벌 관광기업에 도전할 기업이다.

해외특화 액셀러레이터 3개사(씨엔티테크, 엠와이소셜컴퍼니, 와이앤아처)와 함께 30개 기업을 선발해 1억~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해외 진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터별 강점 분야와 진출 국가, 핵심 프로그램 등을 비교 검토해 자사에 가장 적합한 1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3월9일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보육과정을 거쳐 해외 투자설명회나 글로벌 관광·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 대상 자사 제품·서비스를 선보일 기회도 갖는다.

관광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61개사의 관광글로벌 선도 기업을 선발했다. ▲스테이폴리오(파인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온다(숙박산업 디지털 인프라 통합솔루션) ▲모노리스(ICT기반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 ▲트립비토즈(영상기반 여행·숙박 플랫폼) ▲캐플릭스(실시간 렌터카 ERP 솔루션) 등이다. 작년에는 ▲한터글로벌(글로벌 K-POP 팬덤 O2O 플랫폼) ▲글로벌리어(AI기반 여행추천 B2B 솔루션) ▲액스(액티비티 온라인 유통·성과관리 솔루션) 등의 스타트업이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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