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고속, 완도-제주 항로에 카페리 신규 취항
객실 최대 20% 할인 및 차량 1만원 할인 이벤트

한일고속이 2월16일 완도-제주 항로에 ‘블루펄호’를 취항하고, 취항 축하 이벤트를 실시한다 / 한일고속
한일고속이 2월16일 완도-제주 항로에 ‘블루펄호’를 취항하고, 취항 축하 이벤트를 실시한다 / 한일고속

한일고속의 '블루펄호'가 2월16일 완도-제주 항로에 취항했다.

블루펄호는 여객 877명, 차량 390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초대형카페리로 운항시간도 2시간40분으로 짧다. 완도에서 오전 9시에 출항하고, 제주에서는 오후 5시10분에 출항하는 스케줄이다.

블루펄호는 다양한 객실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가족끼리 사용할 수 있는 2~5인 객실, 펫 동반객실인 펫룸과 가족 단독룸인 스페셜 펫룸 등이 있어 구성원에 맞는 객실 선택이 가능하다. 차량은 오토바이와 승용차, SUV, 대형 캠핑카까지 선적이 가능하다.

또 오션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전신마사지, 오락실, 키즈룸을 보유했으며, 레스토랑에서는 해물라면과 돈가스, 신선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최근 펫 스페셜룸(펫동반침실)을 오픈해 펫을 동반한 고객들의 이용이 더욱 확대됐다. 이외에도 펫 동반 고객을 위한 ‘펫여권 서비스’, 어린이를 위한 ‘키즈 크루증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루펄호 신규 취항 축하 이벤트가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4인~5인 가족고객을 위한 1등 침실(5인)과 혼자 여행을 준비하는 1인 고객을 위한 다인 침실 객실을 최대 20% 할인해준다. 또 승용차, 캠핑카 등 차량을 동반하는 사전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블루펄호의 론칭으로 한일고속은 내륙과 제주를 오가는 항로에 오전, 오후, 심야를 아우르는 시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완도-제주, 여수-제주 항로에서 3대의 대형카페리를 운영하는 한일고속은 앞으로 여객과 화물이동에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