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역 인근 6월21일 오픈, 167개 객실
대나무 직조 등 현지 예술 인테리어 반영

리츠칼튼 후쿠오카가 6월21일 문을 연다. 사진은 객실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리츠칼튼 후쿠오카가 6월21일 문을 연다. 사진은 객실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일본 규슈 지역 첫 번째 호텔인 '리츠칼튼 후쿠오카(The Ritz-Carlton, Fukuoka)'가 6월21일 오픈한다. 

리츠칼튼 후쿠오카는 20개의 스위트룸과 147개의 일반 객실을 포함해 총 167개의 객실을 갖췄다. 25층 규모의 후쿠오카 다이묘 가든 시티 메인 타워의 1층과 3층 상층부에서 운영된다. 전 객실 상층부인 19~23층에 위치하며, 24층에는 클럽 라운지, 스파,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신칸센이 운행되는 하카타역 및 하카타항에서 차로 15분 거리다.

리츠칼튼 브랜드의 일본 내 여섯 번째 호텔로, 지역 전통을 살린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차분하고 모던한 공간에 전통 직물인 하카타 오리 및 대나무 직조와 같은 현지 예술 전통을 반영했다. 1층 로비의 벽면은 수천 개의 패턴 염색실로 제작했고, 카페트는 하카타 오리의 모양과 질감에서 영감을 얻었다. 리츠칼튼 후쿠오카는 "역사적인 항구도시의 활기와 지역 전통의 자부심을 세심하게 엮어낸 공간에서 고객을 맞이할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츠칼튼 후쿠오카의 로비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리츠칼튼 후쿠오카의 로비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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