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 서울에서 남원 관광설명회 개최
리플러스‧스마트관광도시 사업 등 진행

남원시는 3월21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남원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남원의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공유했다 / 김다미 기자
남원시는 3월21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남원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남원의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공유했다 / 김다미 기자

남원이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걸음을 뗐다. 3월21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남원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남원의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공유했다.

남원시는 '2023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글로벌 관광도시 분위기를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선정된 ‘리플러스(RE-PLUS) 사업’을 진행한다. 리플러스 사업을 통해 남원의 핵심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해 관광을 재활성화하고, 숨겨진 관광지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르네상스에 힙(Hip)을 합성한 ‘힙상스’를 새로운 관광모델로 제시했다. 숏폼 콘텐츠를 위한 릴스투어를 비롯해 피크닉 투어, 파티&나이트 투어를 준비했다.

인센티브도 확대 지원한다. 남원여행 분위기 조성을 위해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두달 간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한다. 외국인 5~19명 또는 내국인 10~19명이 당일로 유료관광지와 식당 한 곳을 방문하면 1인당 2만원을 지원하고, 내외국인 각각 20명 이상 단체가 유료관광지 1곳과 식당 1곳을 방문하면 버스 1대당 40만원을 지원한다. 숙박할 경우에도 지원조건을 충족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 5월25일부터 5일간 춘향제 축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거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했다. 

남원시 이순택 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다미 기자
남원시 이순택 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다미 기자

남원시는 조선시대의 대표정원인 광한루원과 사진 명소인 서도역,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했다. 국립공원인 지리산과 운봉 서어나무 숲 등에서 자연관광이 가능하고, 5월에 열리는 춘향제, 10월 개최를 앞둔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스마트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5월 메타버스 체험존 등 주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10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다. 

남원시 이순택 부시장은 “이번 관광설명회는 다양화되고 세분화된 여행트렌드에 맞는 남원 관광정책을 선보이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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