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부안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 기획자 양성'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부안도시재생지원센터가 '도시 기획자 양성 교육'을 마치고 교육생 2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부안도시재생지원센터가 '도시 기획자 양성 교육'을 마치고 교육생 2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도시 기획자 양성에 나섰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부안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월8일부터 3월22일까지 ‘도시 기획자 양성 교육’을 진행, 총 2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부안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 사업과 도시(마을) 기획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마을투어, 문화해설사, 축제, 영상 콘텐츠 분야별로 기초, 성장,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2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기획한 ‘고슴도치 밥섬에서 쓰리멍놀이!’, ‘부안읍 원도심 옛이야기’가 상품화됐고, 영상 콘텐츠 2개를 제작해 상영회를 열기도 했다. 지난 3월18일에는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약 200여명의 부안 및 전북 시민들이 참여하는 결과도 낳았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홍가은 사무국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로컬 콘텐츠를 기획하는 능력과 이를 실행해보는 경험이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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