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KATA, 내수 활성화 대책 기대 표현
"지역관광·방한관광 회복과 도약의 계기"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이 지역관광 및 방한관광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인바운드 여행업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K-ETA가 한시적으로 면제된다. 일본·타이완·미국 등 22개국이 대상이며, 기간은 한국방문의 해인 2024년까지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방한관광시장의 가장 큰 걸림돌이 일부 해소돼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 부처의 발빠른 후속 조치를 통해 일본 등의 주변국으로 관광객이 유입되는 일이 재발하지 않고 방한관광 경쟁력이 확보되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국제항공 노선 회복 및 지방공항 활성화 등에 힘입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 역시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와 호텔업·여행업·테마파크 등 업종별 관광협회에서 정부에 건의했던 비자 개선 등이 정책에 반영됐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KTA는 “숙박할인쿠폰 지급 등 관광업계 회복에 큰 힘이 되는 내수 활성화 대책을 지역관광 회복과 도약의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 관광사업체와 함께 관광지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있으며, 4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TA 윤영호 회장은 “국내여행이 관광업계와 지역주민에게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지역에서 마련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정부의 여행비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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