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개 이상 숙박업체에 기술 솔루션 지원
황성원 한국대표 선임…아시아시장 사업 확대

호텔 솔루션 기업 트리플라(Tripla)가 한국 시장에 진출,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2015년 일본에서 설립된 트리플라는 숙박업체가 기술을 통해 최소의 운영 인력으로 최대의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2023년 현재까지 일본과 타이완의 2,100개 이상 숙박업체가 트리플라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2022년 11월 일본 증권거래소 JPX에 상장했다. 

SaaS 기반으로 다양한 테크 솔루션을 제공해온 트리플라는 4가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AI 챗봇 서비스로 숙박업체의 고객응대 문제를 해결해주며, 구글 다이렉트 부킹을 연결해 수수료를 3% 수준으로 낮추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주요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초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CRM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가격비교 플랫폼에 로컬 호텔들도 디지털 마케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트리플라는 황성원 한국 대표를 선임하고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트리플라 황성원 한국 대표는 "코로나를 겪으며 침체된 호텔 및 숙박업계는 인력난과 높은 OTA 수수료로 효율적인 운영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트리플라의 기술로 중소형 숙박업체도 주도권을 가지고 효율적인 운영과 마케팅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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