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16일, DDP에서 여행박람회 개최
숨겨진 로컬 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 제공

 4월13~16일 서울 DDP에서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개최된다 / 문화체육관광부
 4월13~16일 서울 DDP에서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개최된다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4월13~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내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내수 활성화의 엔진이 될 K-관광에 시동이 걸린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관부가 3월29일 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 대책으로 발표한 K-관광 활성화 방안의 첫 번째 행사다. 99개 기관이 참가하고, 2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국민들이 자신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정보와 상품을 제공한다.

지난 13일 DDP에서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공식 개막했다. 문관부 조용만 제2차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네 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보물상자를 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다미
지난 13일 DDP에서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공식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문관부 조용만 제2차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네 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보물상자를 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다미

기존 박람회가 유명 명소 정보 제공 위주였다면, 이번 박람회에는 ▲하동 정금 차밭 ▲고창 청보리밭 ▲거창 창포원 ▲영월 선암마을 등 숨겨진 로컬여행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4월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내나라 여행상품 라이브 판매전’에서는 여행사와 협업해 강진, 예천, 강릉, 고흥 등 다양한 로컬여행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 / 김다미 기자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 / 김다미 기자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여행 콘텐츠도 추가했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기획관’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콘셉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정보를 보며 반려동물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펫츠고 트래블’의 이태규 대표를 초빙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여행 서비스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그 밖에 포스터·홍보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내나라 보물찾기(스탬프투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됐다.

문관부 조용만 제2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숨겨진 관광 보물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관부 조용만 제2차관(맨 오른쪽)과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 김다미 기자
문관부 조용만 제2차관(맨 오른쪽)과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 김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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