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카카오, 공모전 공동 개최
80개팀에 교육·컨설팅·홍보마케팅 지원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가 4월11일부터 5월18일까지 '2023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가 4월11일부터 5월18일까지 '2023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가 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4월11일부터 5월18일까지 ‘2023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11회를 맞은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관광지 기본정보, 이미지, 영상 등 관광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관광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TourAPI와 공공데이터포탈을 함께 활용할 경우 가점을 부여해 융복합 서비스 개발을 독려한다.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부산 소재 참가팀 대상 가점 부여, 사후지원(교육·컨설팅) 등 지역 디지털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80개 팀에게 총 8,000만원 규모로 ▲대상(1팀, 1,500만원) ▲최우수상(8팀, 각 300만원) ▲우수상(16팀, 각 100만원) ▲장려상(55팀, 각 5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이외에도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Start-up NEST’ 서류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관광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4월11일부터 5월18일 오후 3시까지다.

관광공사 김경수 디지털콘텐츠팀장은 “TourAPI를 통해 관광업계의 사업화 니즈에 부합 및 활용 가능한 다양한 관광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공모전을 통해 250개 팀을 선발·지원한 바 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업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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