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7일, 40여개국 300여개사 참여
제2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동시 개최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와 국제관광인포럼이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SITF2022)’이 5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 / 코트파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와 국제관광인포럼이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SITF2022)’이 5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 / 코트파

인·아웃바운드·국내를 모두 아우르는 여행박람회가 열린다.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SITF2023, 5월4~7일)’과 ‘제2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5월4~5일)’를 동시에 개최해 최신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관광산업의 미래를 엿본다.

올해 서울국제관광전은 전 세계 40여개 국가·지역과 한국 지자체·여행사·항공사·호텔 등 300여개사가 참여해 총 5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는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여행상품특별판매관 ▲관광벤처·스타트업특별관 ▲전통문화체험관 등으로 구성했고, ▲월드푸드마켓존 ▲플리마켓존(구월마켓) ▲노플라스틱SITF존도 새롭게 선보인다. 하나투어, 노랑풍선 등 국내 여행사 참여를 확대하고 상품 판매존을 형성해 실질적 성과 도출에도 집중한다. 해외 참가사 대상 서울 팸투어를 신설해 인바운드 활성화를 모색하는 점도 돋보인다.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5월5일과 6일 애니메이션 <티니핑> 쇼와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선물을 증정하고, 6일에는 여행크리에이터가 꿀팁을 전하는 강연 ‘세시간전 여행자 컨퍼런스’, ‘더 고수 가라사대’도 진행된다. 외교부의 안전여행 강연과 국내외 민속공연, 전통문화체험 등 부대행사와 경품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한다.

코트파 연정아 이사는 “코로나가 끝나고 여행심리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외래관광객 유치와 국내관광 활성화, 참여사들의 홍보 활동과 비즈니스가 실질적으로 증진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관광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도 펼쳐진다. 5월5~6일 서울국제관광전과 동시 개최되는 ‘제2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에서는 ‘트래블 이노베이션과 성장’이란 주제로 관광산업의 미래를 논한다. PATA 아태지역부 피터 시몬(Peter Semone) 회장과 UNWTO 아시아태평양지역 해리 황(Harry hwang) 국장을 포함해 브루나이·튀니지·필리핀·인도네시아 등 20여개국 관광부 장·차관과 클럽메드 아태지역 젠-칼레스 포툴(Jean-Charles Fortoul) CEO, 싱가포르 에어비앤비 마이크 올길(Mike Orgill) 이사,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 CEO 등 관광기업인들이 참여한다. 국내기업인 중 야놀자 클라우드 김종윤 대표, 부킹닷컴 김현민 한국지사장, 하나투어 박상빈 본부장, 티웨이항공 김형이 경영본부장 등이 발표를 맡을 예정이다.

2022년 개최된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 코트파
2022년 개최된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 코트파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