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P 기준 2,706억원…"25년 연속 1위"

하나투어가 1분기 해외항공권 발권 실적을 공개했다. 국내항공권과 자회사 발매 실적은 제외하고 총 4,1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수준이다.

하나투어가 이번에 발표한 1분기 해외항공권 실적은 개별 항공권과 기획상품을 통해 구매한 그룹 항공권을 포함한다. 그룹항공권 일부 실적과 개별 항공권 실적을 집계하는 BSP(항공여객 판매대금 정산제도) 기준으로는 2,706억원으로 확인됐다. 하나투어는 BSP 실적을 기준으로 25년 이상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 30.5%, 유럽 27.8%, 미주 20.5%, 일본 14.4% 순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해외여행 회복세에 맞춰 일본 알펜루트, 알래스카, 노르웨이 오슬로 직항 전세기를 준비하는 등 새로운 상품 개발과 여행수요 창출을 위한 항공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3월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2월보다도 높은 실적을 나타내, 올해 항공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BSP 실적은 물론이고 BSP에 집계되지 않는 기획여행 등의 항공권 발매 실적도 증가해 해외항공권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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