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투어리즘으로 주목받는 베트남 마이쩌우의 ‘마이쩌우 하이드어웨이 레이크 리조트(Maichau Hideaway Lake Resort)’와 남호이안 신상 리조트 ‘블리스 호이안 비치 리조트 앤 웰니스(Bliss Hoi An Beach Resort&Wellness)’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리조트 경영자이지만 누구보다 여행사의 마음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 블리스 호이안과 마이쩌우 하이드어웨이 리조트 응우옌 쟝 남(Mr. Nguyen Giang Nam), 즈엉 티 후옌(Ms. Duong Thi Huyen) 공동대표는 20년 넘게 여행업에 종사하며 베트남 현지 인바운드 여행사 아시아퍼시픽트래블(Asia Pacific Travel)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여행업계와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애프터눈티, 발마사지, 식사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대표는 “고객에게 독특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리조트를 소개했다.

먼저 하노이 근교 베트남 산골마을 마이쩌우에서의 힐링을 선물한다. 마이쩌우 하이드어웨이는 베트남 호아빈의 전통 목조 수상가옥의 건축양식을 본 따 방갈로, 패밀리 스위트룸 등 안락한 객실을 구현했다. 호아빈 호수에 둘러싸인 반도에 위치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고, 푸른 산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카약, 래프팅, 쿠킹 클래스 등 리조트 내 액티비티는 물론 마을과 인근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에코투어’도 운영 중이다. 

블리스 호이안은 지난해 남호이안에 오픈한 신상 리조트다. 다낭국제공항에서 차로 1시간 거리로, 많은 한국인으로 붐비는 다낭 시내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방갈로, 비치프론트 풀빌라 등 135개의 객실과 250m 길이의 프라이빗 해변을 갖췄고, 객실 발코니, 스파, 헬스장, 인피니티풀 등 리조트 어디서나 오션뷰와 가든뷰를 즐길 수 있다. 즈엉 티 후옌 대표는 “현재 한국인이 투숙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3~4박 머무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투숙 기간 중 1회 베트남식 애프터눈티를 제공하고 있으며, 호이안 올드타운으로 가는 셔틀버스도 하루에 5회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