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텔 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Rakuten Travel)이 5월 황금연휴 일본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교토 소재 료칸 5곳을 엄선했다.

■화과자 테마 나즈나 교토 고쇼(Nazuna Kyoto Gosho)

일본 전통 과자인 화과자를 테마로 하는 이색 료칸이다. 라쿠간, 당고꼬치, 야츠하시, 모나카, 양갱, 쿠즈키리, 카시와모찌 7개 테마 객실로 구성돼 있다. 교토의 상징이자 전통 가옥인 교마치야 건축 양식을 최대한 보전해 지역색을 강조하면서도 현대적 편의시설을 갖췄다. 과거 목재를 저장하던 공간을 일본 장인들의 손을 거쳐 로비로 재구성해 옛 일본의 모습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수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Suiran Luxury Collection Hotel Kyoto)

호즈강 바로 옆에 위치해 여유를 선물한다. 일본 전통 감성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설계로, 아라시야마 언덕과 교토 명소인 호즈강을 바라볼 수 있는 개별 온천탕을 갖춰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일본식 별장 ‘교수란’도 이색적이다. 과거 일본의 모습과 현대를 아우르며 프랑스식 스타일의 일식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자연을 벗 삼아, 호시노야 교토(HOSHINOYA Kyoto)

도게츠교 남단에 위치한 호시노야 교토는 전용 배를 이용해야 도착할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프라이빗하게 누릴 수 있다.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된 럭셔리 료칸으로, 장엄한 협곡을 감상할 수 있는 ‘츠키하시’, 일본 정통 건축과 현대적인 침실이 결합된 ‘야마노하’, 개방감이 뛰어난 모던한 형식의 ‘다니가스미‘, 창가에 책상을 설치해 편안한 느낌을 주는 ‘미즈노네’가 있다.

■녹차 테마의 우지 티 인(Uji Tea Inn)

우지 티 인은 교마치야의 전통 건축 양식을 보존하고 있는 가성비 료칸이다. 객실 타입은 우지시에서 생산되는 녹차 '우지차'를 메인으로, 녹차, 말차, 번차 등 총 11가지 차 종류로 나뉜다. 주요 관광지인 오사카, 교토, 나라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인 우지가미 신사, 천개의 붉은 기둥문으로 유명한 후시미 이나리 신사 등과도 인접해 있다.

■바다뷰 쇼렌칸 요시노야(Shorenkan Yoshinoya)

쇼렌칸 요시노야는 90년 전통을 자랑하며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교토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료칸이다. 조용한 어촌에 자리잡았고, 겨울철에는 타이자 게를 비롯해 제철 해산물을 계절에 따라 제공한다. 미국 뉴올리언스 출신의 조각가 알렉산더 와일즈가 조각한 대욕장 ‘쇼렌노 유’는 천장이 높고 기둥과 천장의 뼈대가 그대로 보여 개방감을 준다. 오션뷰 노천탕 등 색다른 온천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 라쿠텐 트래블은 일본 교토 소재 료칸 특별 할인전을 진행 중이다. 4월19일부터 5월9일 오전 10시까지 럭셔리 료칸 최대 15%, 가성비 료칸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