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롯데호텔서 관광상품 개발 상담회 개최
행사장 상담으로 열띤 분위기, 협력 기반 마련

4월26일 롯데호텔에서 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강원도 김진태 도지사(가운데), KATA 오창희 회장(가운데 왼쪽),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 등이 참석했다 / 김다미 기자
4월26일 롯데호텔에서 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강원도 김진태 도지사(가운데), KATA 오창희 회장(가운데 왼쪽),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 등이 참석했다 / 김다미 기자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가 참가자들의 열띤 상담 속에 막을 내렸다.

4월26일 롯데호텔에서 K-관광 상품개발 상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상담회는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하반기에 이어 KATA가 네 번째로 개최한 여행업계 상품개발을 위한 오프라인 교류 행사다. KATA 오창희 회장과 강원도 김진태 도지사,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도지사는 관광객 감소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를 조기에 회복하고자 상담회를 방문해 강릉을 홍보했다. 김 지사는 “강원도를 마케팅하고 세일즈하기 위해 달려왔다”라며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에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상담회 참가자들이 ‘가자! 동해안으로!’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 김다미 기자
상담회 참가자들이 ‘가자! 동해안으로!’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 김다미 기자

국제관광 수요 회복을 위한 열띤 상담이 진행됐다. 지자체, 관광공사(지역 관광공사), 관광재단, 호텔, 면세점 등 셀러로 86개 기관과 2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함께 여행 상품 정보를 교환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중카페리 4곳이 참여하며, 중국인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확인할 수 있었다.

KATA 오창희 회장은 “서울에 집중된 관광객들이 각 지방을 방문하게 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번 상담회를 기회로 여행업계가 발전하고 방한관광을 부흥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길 바란다”라고 환영사를 남겼다.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K-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열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김다미 기자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K-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열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김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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