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청계광장에서 ‘살람서울페스티벌’ 개최
관광시장 다변화를 담은 문화 융합 볼거리 망라

서울시관광협회(STA)가 5월3일 청계광장에서 ‘살람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협회(STA)가 5월3일 청계광장에서 ‘살람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협회(STA)가 5월3일 청계광장에서 여러 국가의 문화를 경험하는 ‘살람서울페스티벌(Salam Seoul Festival)’을 개최한다.

살람서울페스티벌은 다문화 복합 행사로 패션, 아트, 푸드, 의료를 관광으로 묶어 우리나라 전통과 해외 여러 문화를 융합해 선보인다. ‘서울페스타 2023’과 연계해 해외여행과 한국여행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VR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관광시장 다변화를 뜻하는 그라비티 공연과 모디스트 패션쇼가 동시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패션쇼는 의류업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디스트 패션(무슬림 전통 복식에 기반한 패션)을 국내 모디스트 최윤선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유지영, CHAM’S, 리슬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또 아라베스크, 아랍레터링, 파키스탄 공예품 등 아시아·중동 전통 공예품을 보고, 대추야자 등의 해당 국가 전통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떡볶이와 소불고기 등 할랄 한식을 제공해 관광객 입맛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비건화장품 체험, 무슬림 여성 관광객을 위한 히잡 퍼스널 컬러 체험부스인 이벤트 부스도 마련했다.

STA 양무승 회장은 “관광산업은 문화복합산업으로 문화 콘텐츠는 관광과 연결됐다. 이번 행사가 이를 보여주는 첫 번째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비건, 무슬림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관광객이 서울을 행복하게 방문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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