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렌터카, 제주여행 전기차 트렌드 발표
3040에게 인기 높아, 평균 여행 기간은 3박4일

레드캡투어에 따르면 전기차를 이용한 제주 여행객들의 인기관광지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성산일출봉 등이었다 / 레드캡투어
레드캡투어에 따르면 전기차를 이용한 제주 여행객들의 인기관광지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성산일출봉 등이었다 / 레드캡투어

전기차를 이용한 제주 여행객들의 인기관광지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성산일출봉 등으로 나타났다.

레드캡투어는 2023년 1분기 자사 제주센터의 전기차 이용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주 전기차 이용 트렌드를 발표했다.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여행 기간 평균 2회 정도 충전 서비스를 이용하며, 평균 278㎞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연 기관 차량을 이용한 여행과 비교하면 연료비는 51% 절감했다. 특히 탄소 배출이 31% 저감돼 전기차로 여행할 경우 경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전기차로 제주를 여행하는 고객들의 평균 여행 기간은 3박4일로 주 이용층은 3040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가 31.6%로 1위였으며, 30대(31.3%), 20대(13.8%), 60대(2.8%)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고객보다 남성 고객에게 전기차의 인기가 높았다.

전기차 이용 고객의 특징 중 하나는 충전이 가능한 여행지 및 숙소 선택이다. 레드캡투어는 가장 많은 충전이 발생했던 충전소 위치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 및 숙소 랭킹 Top5를 선정했다.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이용한 고객들이 많이 방문한 관광지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성산일출봉 ▲파더스가든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천지연폭포였고, 숙소는 ▲새마을금고제주연수원 ▲클럽다인리조트 ▲봄그리고가을리조트 ▲한화리조트 ▲금강산콘도가 인기였다.

한편 레드캡렌터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기차 이용 고객 맞춤 ‘레슐렝가이드(맛집 정보)’와 ‘레동여지도(멋진 장소 및 놀거리 정보)’ 등의 콘텐츠를 통해 제주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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