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괌정부관광청, 업무협약 체결
안전 여행 목적지로서 국제 경쟁력 강화

5월4일 제주관광공사와 괌정부관광청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제주관광공사
5월4일 제주관광공사와 괌정부관광청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괌정부관광청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관광공사는 5월4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괌정부관광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 관광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안전 여행 목적지로서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의 ‘안전 여행 스탬프’를 획득한 제주도와 괌이 뉴노멀시대 관광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히는 안심·안전 여행의 확산과 관광 ESG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안전 여행 스탬프’ 캠페인의 홍보 및 참여 장려하고, 관광·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ESG와 연계해서 새로운 관광 콘텐츠 창출을 위한 친환경 공동캠페인을 론칭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더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와 한국인이 많이 찾는 괌의 관광 교류가 활성화되고, 두 지역의 특색이 만나 새로움을 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여행·ESG 등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월 WTTC의 ‘안전여행스탬프’를 획득한 이후 제주도 산업 실정에 맞는 ‘제주 안전 여행 스탬프’를 도입했고, 괌은 2021년에 ‘안전 여행 스탬프’를 획득해 안전한 관광목적지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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