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가 1인당 20만엔 미만…큰 변화 없어
여행 비용은 상승해 괴리감, 저렴함 소구

2022년 12월 실시한 해외여행 비용조사결과 60%가 20만엔 미만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 픽사베이
일본여행종합연구소가 2022년 12월 실시한 해외여행비용 조사결과 60%가 20만엔 미만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 픽사베이

니혼료코의 일본여행종합연구소가 2022년 12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인 응답자의 약 60%가 향후 해외여행에서 1인당 20만엔(약 196만원) 미만을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유효응답자 수는 1,900명이다.

과거 일본관광청 조사에서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해외여행 평균 소비액이 약 26만엔(약 255만원)으로 나왔던 점과 비교하면 코로나 전후로 해외여행 예산에 큰 변화는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해외여행 비용과는 괴리감이 있다. 국제유가 상승과 인건비 급등, 엔저 현상에 따른 체재비 상승 등으로 전체적으로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패키지 투어 가격도 상승했지만, 여행사들은 상품에 해외여행보험을 포함하거나 출발 직전에 취소해도 일정액까지 취소수수료를 보상하는 등 수요 확보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 LCC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가격을 낮춘 상품을 소구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한편 희망 여행지로는 하와이가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고 타이완,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22년 7월 조사결과와 비교해 유럽 지역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일본 트래블저널 5월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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