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처를 지속 확대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처를 지속 확대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원활한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 올해 성수기 보너스 좌석 공급을 대폭 확대했을 뿐 아니라 3월26일부터는 진에어가 운항하고 대한항공이 판매하는 국제선 공동운항편에도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캐시 앤 마일즈’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일리지로 항공권 결제 금액의 일부를 결제할 수 있어 판매 좌석수와 출발일에 제한받지 않고 적은 마일리지도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로 국내외 호텔도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 KAL호텔을 비롯해 그랜드하얏트 인천,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등이다. 일부 호텔에서는 매년 어린이날, 명절(추석·설), 연말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마일리지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운영한다.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메리어트 포인트 숙박도 노려볼 만하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로 전환하면 전 세계 메리어트 계열 호텔에서 포인트 숙박을 할 수 있다.

패키지여행 이용 편의도 높아졌다. 기존에는 일부 투어 상품에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4월부터는 마일리지를 사용해 여행 바우처를 발급하면 한진관광의 모든 여행상품(타 항공사 상품 및 일부 상품 제외)을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진관광에서 스카이패스 플러스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일상생활 속 마일리지 사용처가 대폭 확대된 점도 희소식이다. KAL스토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교보문고, 이마트 등에서 할인된 마일리지로 상품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시즌·콘셉트별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모바일 쿠폰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갤럭시워치, 블루투스 스피커, 커피 머신 등의 상품 뿐 아니라 소액 마일리지로 이용할 수 있는 스타벅스 등의 모바일쿠폰도 판매한다.

끝으로 다양한 마일리지 프로모션과 기획전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마일리지 사용법이다.

 

자료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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