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접경지역 관광공사와 관광 페스타 추진
평화관광 연계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육성

DMZ 접경지역 '도라전망대'        /여행신문 CB
DMZ 접경지역 '도라전망대' /여행신문 CB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DMZ 인근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 DMZ 평화 테마공연 페스타’ 사업을 추진한다.

군사규제 등으로 접근이 어려웠거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평화관광사업 확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강원도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를 대상으로 총 20억원 규모의 DMZ 접경지만의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 계획 공모를 실시했다. 문화․예술 및 관광업게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했으며, 5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된 사업 중 강원도관광재단에서는 접경지역 대표 축제나 행사와 연계해 ‘평화테마 음악회’를 개최한다. 또한 접경지역 유휴부지를 활용한 ‘DMZ 캠핑여행전’을 친환경 이미지로 전개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사업을 ESG 관점으로 확장하고 지역 생태자원을 연결해 비무장지대와 인근 지역이 보유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업을 방향으로 어쿠스틱 음악과 함께 즐기는 ‘평화 힐링 피크닉’을 개최, 접경지역 체류형 여행상품 등을 운영한다.

인천관광공사는 ‘DMZ 평화i랜드 뮤직 페스티벌’을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릴레이로 운영한다. K-POP 공연과 버스킹 등으로 구성된 행사는 강화군 교동도를 중심으로 진행돼 인근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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