뱐얀트리가 부산에 상륙한다. 2025년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이 개관할 예정이다.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반얀트리가 2025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리조트를 선보인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지하1층~지상12층으로 구성되며, 3개의 타워형 건물에는 집합형 179실, 바다와 인접한 전면부에 별장형 단독 16실 총 195실의 객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메인 타워 2개 동의 최상층부를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에는 사프란, 버티고, 문스카이 등 반얀트리 브랜드의 시그니처 레스토랑도 오픈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테마파크와 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형 쇼핑‧위락 시설이 인접해 있고, 해운대비치CC 등 골프장과도 가까워 관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회원권은 국내는 물론 해외 반얀트리 체인 호텔과 리조트에서도 고급 서비스를 보장한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관계자는 “지역의 관광 자원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멤버십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아너스 멤버 라운지’를 오픈해 브랜드 정체성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1994년 싱가포르인 사업가 호권핑 회장이 태국 푸껫에서 반얀트리를 처음 선보였다. 현재 전 세계 22개국에서 48개 호텔‧리조트와 64개 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깨달음을 얻는 지혜의 나무’라 불리는 반얀트리를 상징화한 브랜드 로고를 내세워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쉼의 세계로 투숙객을 안내한다.

반얀트리 그룹은 브랜드 출범 이후 개별 객실 내 풀장을 도입하고, 플로팅 조식 서비스, 브랜드 시그니처 스파 운영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특히 랑코(베트남),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안지(중국) 등에서 운영하는 ‘웰빙 생츄어리(Wellbeing Sanctuary)’를 통해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주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투숙객들이 운동, 요가, 명상 등 매주 50가지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