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다·역사를 담은 3가지 스탬프 투어
전국으로 발걸음 옮겨주는 흥미로운 테마

전국으로 떠나는 스탬프 투어를 소개한다. 전국 곳곳으로 자연스럽게 이끌며 완주를 향한 도전정신도 깨워준다. 지역관광 활성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5월24일부터 소진시까지 국립공원 여권을 재배포한다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은 5월24일부터 소진시까지 국립공원 여권을 재배포한다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_국립공원 여권

국립공원 여권은 2020년 9월 처음 선보였으며, 5월24일부터 재배포하기 시작했다. 북한산, 한라산, 설악산 등 전국 22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는 시즌1, 섬과 바다를 대상으로 하는 시즌2 여권으로 나눠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여권 안에는 지역별 추천 여행지 등이 기재돼 가이드북 역할도 톡톡히 한다. 여권을 소지한 여행객들은 전국 270개 제휴업체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10개, 21개, 22개를 달성하면 완주증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배부되는 여권의 유효기간은 2025년 12월31일까지다.

 

등대여권 중 가장 완주자가 많은 테마 '재미있는 등대 스탬프 투어' / 화면 캡쳐
등대여권 중 가장 완주자가 많은 테마 '재미있는 등대 스탬프 투어' / 화면 캡쳐

■해양수산부_등대여권

등대 스탬프 투어는 2017년부터 시작됐다. ‘아름다운 등대’를 시작으로 ‘역사가 있는 등대’, ‘풍요의 등대’, ‘재미있는 등대’까지 각기 다른 테마 여행을 선보인다. 스탬프 투어 여권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에 해양관광 수요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제작돼 내륙에 위치한 조형등대를 대상으로 많이 구성돼 있다. 테마별 완주 상품과 코스가 다르게 만들어져 있는 만큼 4가지 여권을 모두 활용해 매번 새로운 여행을 떠나기를 추천한다.

 

5월9일부터 새로운 여권 여행으로 개편된 문화유산 캠페인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5월9일부터 새로운 여권 여행으로 개편된 문화유산 캠페인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문화재청_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는 캠페인 프로젝트로 '열개의 길, 일흔여섯개의 만남'을 담은 전국 방문 코스다. 공주·논산·부여·익산을 포함하는 ‘백제 고도의 길‘과 같이 여러 지역을 묶어 스탬프 투어 코스로 제작했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축제와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일정에 맞춰 떠난다면 눈으로 보는 재미도 한층 커진다. 방문지 도장 개수별로 상품이 주어지며, 완주 시 금패 감사장을 증정한다. 방문자 여권은 지정 수령처에서 오프라인 발급 또는 온라인 신청으로 발급 가능하고,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을 통해 문화유산 탐방 해설 정보와 함께 스탬프 투어 방문 인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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