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일 패스 추천, 이동이 곧 여행이 되는 길
스위스, 이탈리아,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선로
지중해와 알프스 산맥을 만날 수 있는 기찻길

유럽의 기차여행 패스 브랜드 유레일이 이동이 곧 여행이 되는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기찻길 4곳을 소개했다.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는 해발 2,033M 높이의 고개를 지나며 291개의 다리를 건넌다 / 유레일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는 해발 2,033M 높이의 고개를 지나며 291개의 다리를 건넌다 / 유레일

스위스 글래시어 익스프레스

스위스 남서부의 체르마트(Zermatt)에서 남동부의 생모리츠(St-Moritz)까지 7시간 반 동안 달리는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는 알프스 산맥 심장부를 유람할 수 있는 코스다. 베른(Bern), 취리히(Zuerich) 등 스위스 주요 도시를 거치는 효율적인 동선으로 여행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베르니나 익스프레스는 최대 해발 2,253m 알프스 고산지대를 지나간다 / 유레일
베르니나 익스프레스는 최대 해발 2,253m 알프스 고산지대를 지나간다 / 유레일

스위스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쿠어(Chur)와 이탈리아를 잇는 ‘베르니나 익스프레스’는 알프스 고산지대를 지나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고도의 기찻길이다. 총 4시간이 소요되는데, 유럽의 자연과 문화를 골고루 감상할 수 있는 코스를 가졌다,

 

지중해를 바로 마주볼 수 있는 마나롤라 기차역 / 유레일
지중해를 바로 마주볼 수 있는 마나롤라 기차역 / 유레일

이탈리아 마나롤라 기차역

이탈리아에서 새파란 지중해와 전통 마을의 조화를 볼 수 있는 친퀘테레(Cinque Terre)는 북서부 라 스페치아(La Spezia) 지방의 5개 해안 마을을 일컫는다. 그중 마나롤라(Mararola)는 지중해를 바로 마주 보는 아름다운 경치의 기차역을 가지고 있다. 친퀘테레의 가장 북부에서 남부까지의 기차 이동 시간은 15분에 불과하다.

 

플롬 레일웨이는 노르웨이 여행 성수기인 5-9월에 매일 9-10회 운영된다 / 유레일
플롬 레일웨이는 노르웨이 여행 성수기인 5-9월에 매일 9-10회 운영된다 / 유레일

노르웨이 플롬 레일웨이

1940년 개통된 ‘플롬 레일웨이’는 노르웨이 플롬(Flom)과 산악 지역에 지어진 미르달(Myrdal) 역을 잇는 약 20㎞ 길이의 철도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도로 지난 2014년 론리플래닛에 선정되기도 했다. 80년 이상 이용된 철로답게 고즈넉한 외관과 목재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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