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일 패스 추천, 이동이 곧 여행이 되는 길
스위스, 이탈리아,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선로
지중해와 알프스 산맥을 만날 수 있는 기찻길
유럽의 기차여행 패스 브랜드 유레일이 이동이 곧 여행이 되는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기찻길 4곳을 소개했다.
스위스 글래시어 익스프레스
스위스 남서부의 체르마트(Zermatt)에서 남동부의 생모리츠(St-Moritz)까지 7시간 반 동안 달리는 ‘글래시어 익스프레스’는 알프스 산맥 심장부를 유람할 수 있는 코스다. 베른(Bern), 취리히(Zuerich) 등 스위스 주요 도시를 거치는 효율적인 동선으로 여행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위스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쿠어(Chur)와 이탈리아를 잇는 ‘베르니나 익스프레스’는 알프스 고산지대를 지나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고도의 기찻길이다. 총 4시간이 소요되는데, 유럽의 자연과 문화를 골고루 감상할 수 있는 코스를 가졌다,
이탈리아 마나롤라 기차역
이탈리아에서 새파란 지중해와 전통 마을의 조화를 볼 수 있는 친퀘테레(Cinque Terre)는 북서부 라 스페치아(La Spezia) 지방의 5개 해안 마을을 일컫는다. 그중 마나롤라(Mararola)는 지중해를 바로 마주 보는 아름다운 경치의 기차역을 가지고 있다. 친퀘테레의 가장 북부에서 남부까지의 기차 이동 시간은 15분에 불과하다.
노르웨이 플롬 레일웨이
1940년 개통된 ‘플롬 레일웨이’는 노르웨이 플롬(Flom)과 산악 지역에 지어진 미르달(Myrdal) 역을 잇는 약 20㎞ 길이의 철도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도로 지난 2014년 론리플래닛에 선정되기도 했다. 80년 이상 이용된 철로답게 고즈넉한 외관과 목재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