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B787-9 드림라이너 4대 추가 도입
6월부터 인천-방콕 정기편 주5회 운항

에어프레미아가 5월28일 B787-9 드림라이너 5호기를 도입했다 /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5월28일 B787-9 드림라이너 5호기를 도입했다 / 에어프레미아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5호기를 도입하고 방콕 정기편을 운항하며 중장거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에어프레미아는 5월28일 B787-9 드림라이너 5호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5호기는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년 동일 기종으로 4대의 항공기를 추가하고, 2027년까지 최소 15대 이상의 대형 항공기를 확보해 중장거리 노선 다양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비용·고품질 서비스라는 하이브리드 사업 모델로 적극적으로 기단 확장에 나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여객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장거리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노선과 편안한 비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어프레미아가 5월27일부터 인천-방콕 정기노선을 운항 중이다 /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5월27일부터 인천-방콕 정기노선을 운항 중이다 / 에어프레미아 

5월27일부터는 인천-방콕 노선 정기운항에 돌입했다. 지난 4월 한 달간 방콕 부정기편을 운항한 데 이어 정기편으로 전환한 것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방콕 노선은 6월1일부로 주5회(월·수·목·토·일요일) 운항 중이며, 인천에서 오후 5시10분, 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 오후 10시45분에 출발한다. 금 본부장은 "방콕 노선에 대한 탑승객들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아 정기노선에 취항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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