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의 크루즈 상품 개발 및 항만 인프라 구축 협약
매머드급 선박 코스타 세레나호 내년 5~10월 중 운항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완섭 서산시장이 협약식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 /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완섭 서산시장이 협약식 기념 촬영을하고 있다 /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서산시와 충남 최초의 크루즈 운항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일 서산시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국제 크루즈 운항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 5~10월 중 일본, 대만 등 동북아 항구도시를 기항하는 국제 크루즈 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처음으로 기존 크루즈 거점도시 일변도에서 벗어나는 시도로, 충남 최초의 크루즈 항만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협약식 당일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는 “2010년 9월 크루즈 전세선 운항을 시작으로 속초, 인천, 제주 등 항만 인프라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서산시와의 국제 크루즈선 운항 체결로 국내 크루즈 여행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 국제 크루즈 운항에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인 코스타 세레나호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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