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투어 사업권 연장, 3년 단위 재계약 진행 예정
투어 참여 대상 확대, "JSA 평화 의미 널리 알릴 기회"
하나투어ITC가 USO Korea와 공동경비구역(JSA) 투어 사업권 연장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계약에는 미군 및 가족, UN 산하 군인 및 외교관에 한해 판매하던 JSA 투어 상품을 일반 외국인에게도 판매한다는 내용의 변화가 포함됐다. JSA 투어는 미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캠프 험프리, 캠프 케이시, 오산 공군기지에서 금·토요일에 출발하는 상품과 서울에서 화·수요일에 출발하는 일반 외국인 대상 상품으로 나뉜다.
하나투어ITC 관계자는 “이번 재계약 체결을 통해 일반 외국인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판매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특히 미군 관계자 등 제한이 있었던 JSA 투어 대상을 폭넓게 제공해 한반도 평화 수호 의미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재계약은 2026년 3월까지 3년간 진행되며, 이후 3년 단위로 재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