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리프트카 도입…휠체어 승객 이동편의 향상
김포 노선 시작으로, 제주 노선까지 서비스 확대 계획
제주항공이 휠체어 이용 승객 등 교통약자의 항공기 탑승을 돕기 위해 리프트카를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는 ‘휠체어 이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항 휠체어 대여 ▲전동 휠체어 위탁 ▲탑승교 우선 배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불가피한 신체 접촉, 낙상사고와 같은 안전 문제가 우려돼 ‘교통약자 리프트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김포발 노선을 시작으로 6월 중 제주발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휠체어 승객뿐만 아니라 교통약자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던 국내 왕복 항공권 지원을 매월 3가정에서 6가정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