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럼투, 20년 이상 경력…총판대리점 형태로 영업
관공서‧단체 등 인센티브 공략하고 신규대리점 확보

인터파크가 B2B 대리점 영업 요충지로 충청지역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영업 확대에 돌입한다. 인터파크는 (주)더프럼투(FromTo)를 총판대리점으로 선정하고 충청지역부터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

(주)더프럼투는 충청지역에서 20년 이상 대리점 영업 경험을 갖춘 김태주, 이영준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여행사다. 인터파크는 충청지역의 여행수요 특징과 대리점 성향 등을 잘 파악하고 있는 (주)더프럼투를 통해 신규 대리점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방시장은 단골 손님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영업이 강한 만큼 별도로 지사를 설립하기보다 해당 지역에서 영업력을 갖춘 업체를 통해 효율적인 영업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 대리점 영업팀 장영준 팀장은 “지금은 수익을 나누더라도 판매 네트워크를 넓히고 신규 대리점 확보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특히 학교나 관공서, 단체 등 인센티브 영업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충청권을 수도권에 포함된 시장으로 분석했다. 청주국제공항에서도 국제선을 운항하고는 있지만 보다 선택지가 넓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수요도 많기 때문이다. 장 팀장은 “지난해부터 신규 대리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인터파크도 B2B 영업을 한다는 이미지도 확대됐다”며 “다른 여행사들과는 조금 다른 방식의 영업 전략으로 충청지역부터 접근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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