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임직원 약 180명, 해변가 쓰레기 수거
산불발생 지역 관광객 지출 10% 감소, 회복에 1개월 이상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강릉 해변가 쓰레기를 치우는 사회공헌활동 'KCTI 두루나눔사업'을 진행했다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강릉 해변가 쓰레기를 치우는 사회공헌활동 'KCTI 두루나눔사업'을 진행했다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KCTI)이 강릉시의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두루나눔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강릉시청의 ‘강릉여행이 최고의 자원봉사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약 180명의 직원이 강릉시 강문해변 및 경포해변 곳곳에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이용객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내보였다.

KCTI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산불과 같은 재난은 국가 경제에 큰 피해를 발생시켜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의 하나로 작용한다. 또한 최근 3년간 산불발생 지역 관광객 지출액 분석 결과 산불 발생 후 한 달간 약 10% 수준의 지출 감소현상이 발생해 6주 이후 회복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세원 원장은 “앞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공헌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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