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인천-비슈케크 노선 신규 취항
첫 탑승편 만석 기록, 7월도 높은 예약률

티웨이항공이 6월11일 인천-비슈케크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인천공항 티웨이항공 탑승 게이트에서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6월11일 인천-비슈케크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인천공항 티웨이항공 탑승 게이트에서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한국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하늘길을 이었다.

티웨이항공은 6월11일 인천-비슈케크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중앙아시아로 하늘길을 확장했다. 티웨이항공은 팬데믹에도 총 22편의 비슈케크 노선 전세편을 운항하며 중앙아시아 노선 진출을 준비했다.

6월11일 출발한 첫 탑승편은 만석을 기록했다. 7월 항공편도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는데, 트레킹 여행 및 현지 교민, 외국인 탑승객들이 예약을 이어가고 있다. 주1회(일요일) 운항하는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오후 4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저녁 8시30분 비슈케크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약 7시간 소요되고, 한국보다 3시간 느리다.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동부 산악지역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비슈케크가 수도이다. 고산이 많고 사막이 없는 천혜 환경 덕분에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린다. 일 년 내내 녹지 않는 만년설로 유명한 텐샨 산맥과 청록빛의 광활한 호수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식쿨, 그리고 러시아 우주 비행사인 유리 가가린이 휴양했다는 온천 시설 등 다양한 관광지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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