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약 80여명과 함께 이촌 한강공원에서 플로깅
1시간 동안 쓰레기 29.37kg 수거…네트워킹 시간도

지난 16일 스카이팀 회원사와 주요 여행사 관계자 80여명이 모여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 손고은 기자 
지난 16일 스카이팀 회원사와 주요 여행사 관계자 80여명이 모여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 손고은 기자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스카이팀(Skyteam)이 나섰다. 스카이팀은 지난 16일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해 스카이팀 상품을 판매하는 주요 여행사들과 모여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스카이팀은 19개 주요 항공사들로 구성된 글로벌 항공 동맹체다. 한국에서는 12개 회원사들이 활동 중이며 연 1~2회 다양한 콘셉트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스카이팀 행사는 자연과 환경을 고려하는 마음을 담아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약 50여명의 여행사 관계자들이 앞 다퉈 신청하며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나타냈다.

이날 참가자들이 주운 쓰레기는 총 29.37kg에 달했다 / 손고은 기자 
이날 참가자들이 주운 쓰레기는 총 29.37kg에 달했다 / 손고은 기자 

이날 플로깅 활동은 3개 조로 나뉘어 이촌 한공공원부터 용리단길, 이촌역 인근을 1시간 동안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1시간 동안 참가자들이 주운 쓰레기는 29.37kg에 달했다. 가장 많은 쓰레기를 주운 1조 전원에게는 커피 쿠폰을 시상하기도 했다. 이날 플로깅 활동 외에도 참가자들은 용산 CGV 씨네드쉐프(Cine de Chef)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하고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카이팀 항공사들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플로깅 활동 후 영화 을 관람했다(위), 대한항공 고광호 한국지역 본부장(아래)은 "대한항공의 몽골 및 네이멍구의 친환경 숲 조성과 같은 활동을 비롯해 각 항공사들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도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손고은 기자 
이날 참가자들은 플로깅 활동 후 영화 을 관람했다(위), 대한항공 고광호 한국지역 본부장(아래)은 "대한항공의 몽골 및 네이멍구의 친환경 숲 조성과 같은 활동을 비롯해 각 항공사들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도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손고은 기자 

이날 대한항공 고광호 한국지역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후 변화에 대해 항공사들도 깊이 공감하며 기내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으로 대체하는 한편 효율이 높은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탄소배출량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 항공사들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오늘 행사도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팀은 내년에도 ESG를 주제로 한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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