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티웨이항공, 글로벌고객만족 연속 1위
대한항공, 고객 편의성 제고 위한 노력 인정받아
티웨이항공, 지방 출발 국제선 활성화 평가 높아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조사에서 연속으로 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19년 연속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9년 연속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9년 연속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에서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해외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맞춰 한층 새로워진 기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육 쌈밥,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 출시했고, 소믈리에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기내에 신규 와인 5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더불어 안전을 위한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대한항공은 2027년까지 A321네오(neo)를 총 30대 도입하고,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총 90대의 신형기는 2028년까지 도입해 항공기 현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6월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가 투입되는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다양한 기종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순차적으로 국제선 전 노선에 제공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박성섭 화물대외담당 상무(오른쪽)가 글로벌고객만족도 LCC부문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박성섭 화물대외담당 상무(오른쪽)가 글로벌고객만족도 LCC부문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9년 연속 저비용항공사(LCC) 여객운송서비스부문에서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소비자의 항공권 구매 수요 증가에 맞춰 빠르게 국제선 운항과 노선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 청주공항 정기 국제노선 확대로 지방 출발 국제선 활성화 등 지역 이용객의 항공 여행 편의 증대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청주공항에서 4개의 국제선을 운항 중이다.

또한 지난해 대형기 A330-300을 투입해 인천-시드니‧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중장거리 노선을 다양화해 항공 이용객의 편의를 확대하는 등 고객 만족도 증진에 힘썼다.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증을 받은 항공훈련센터 시설에서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글로벌경영협회(GMA)가 주관하는 글로벌고객만족도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고객 만족 경영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지원을 위한 평가 제도로 소비자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충성도 등을 평가하여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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